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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를린 공대 한인 학생회 학우 여러분, 그리고 항상 따뜻한 성원을 보내 주시는 선배님 그리고 학생회 관계자 여러분. 2019년도 차기 회장에 선출된 건축 문화재 보존학과(Historische Bauforschung und Denkmalpflege) 석사과정 이세진입니다.

먼저 지난 주 열렸던 2018년 정기총회에서 부족한 저를 믿고 앞으로 한 해 동안 회장직을 맡겨주신 학생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 중국의 옛 시에서 나온 말로 "장강의 물결은 뒷물이 앞물을 밀어낸다" 라고 풀이됩니다. 하지만 흐르는 강물에 앞과 뒤의 구분이 없듯이, 유구한 전통의 베를린 공대 한인학생회도 새로운 한 해와 새로운 구성원을 맞이하는 순간에도, 늘 그래왔던 것처럼 흘러 가고 또 새롭게 흘러올 것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학생회의 업무 범위와 가능성을 파악하는데 주력하여, 기존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가올 2019년의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때에 맞추어 적절하게 적응하고, 필요하다면 변화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한인학생회가 학생 사회의 밑바탕이 되고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겠습니다. 학생 사회의 작은 요구들을 수렴하여, 실질적으로 반영이 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섬세하게 모색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저에게는 이번이 세 번째 독일의 겨울인데도 여전히 짧은 해가 적응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Advent의 촛불과 성탄의 불빛들이 연말 저녁을 푸근하게 하며 새 해의 희망을 품게 합니다. 앞으로 새롭게 꾸려질 임원단과 다가올 새 해 베를린 공대 한인학생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리고, 즐겁고 평안한 연말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2월 4일
이세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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